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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연구개발사업 특허기술 동향조사가 국방, 문화기술 분야 사업 등 전 부처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허청은 국가연구개발사업 특허기술 동향조사 대상과제가 9개 부처 2099개에서 14개 부처 3000여개로 대폭 확대되는 내용을 골자로 한 `2007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특허기술 동향조사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특허기술 동향조사사업은 국가 R&D 사업의 기획, 과제선정, 성과평가 등 전 단계에서 특허정보 활용을 통해 국가 R&D 투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과기부, 산자부 등 14개 부처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연구기획, 과제선정 및 중간평가 단계에서 특허기술 동향조사를 대폭 확대, 실시한다.
아울러 특허정보와 분석결과가 연구기획에 체계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자문역할을 수행하는 국가 R&D 특허지원단 규모를 지난해 179명에서 2007년 260명으로 확충, 운영한다.
또 국가연구개발사업 연구과제 선정단계에서 선행특허 유무 등을 사전에 조사해 중복투자와 특허분쟁을 예방하는 제도적 방안을 관련 부처와 협의해 마련할 계획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국가연구개발사업 특허정보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국제특허가 가능한 기술분야에 기술개발 투자를 유도해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나아가 국가 R&D 투자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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