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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휴대단말기(PDA)를 통한 무선증권거래서비스(MTS)를 둘러싼 SK증권과 마켓포인트간의 특허분쟁에서 특허법원은 마켓포인트의 손을 들어주었다.
실시간 금융분석시스템 개발 및 금융정보 서비스 업체인 마켓포인트(대표 박상환)는 지난해 7월 특허심판원이 내린 SK증권의 권리범위확인 심판청구의 심결에 불복하며 즉시 특허법원에 심판 불복소송을 낸 소송에서 원 심결을 취소하는 특허법원의 판결이 이루어졌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05년 10월 SK증권이 마켓포인트의 특허를 상대로 모바일로가 마켓포인트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청구했으며, 2006년 6월 9일 특허심판원은 SK증권의 기술은 마켓포인트의 특허권리범위에 속하지 않는다고 심결한 바 있다.
마켓포인트 관계자는 "2006년 3월 SK증권의 모바일로가 마켓포인트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서울중앙지법에 14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으며, 이번 특허법원의 판결은 다음달로 예정되어 있는 SK증권의 특허침해 손해배상 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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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재산권 분쟁사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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