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상으로 발급되는 민원서류 발급 솔루션을 둘러싸고 1,2위 업체간 특허 분쟁이 발생했다.
국내 온라인 민원서류 발급 솔루션 1위 업체인 마크애니는 24일 2위 업체인 비시큐어를 상대로 온라인 문서 출력 위변조 방지 기술에 대한 특허권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비시큐어가 에이디트러스트솔루션스와 공동으로 개발 판매하고 있는 인터넷 증명 발급 솔루션인 `이지 서티피케이트`(ezCertificate)가 회사의 `디지털문서의 보안을 위한 방법 및 이를 이용한 장치` 특허를 침해했다는 주장이다.
마크애니 관계자는 "지난 2001년부터 지난 3년간 15억원 가량을 들여 연구개발에 나선 데 따라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안방 민원시대를 열게 됐다"며 "그러나 솔루션 시장이 제대로 형성되기도 전에 비시큐어측에서 극심한 저가 공세로 나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비시큐어가 지난 2002년부터 일본, 중국 등 해외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제품을 새롭게 개발한 기술인 것처럼 포장해 KT마크와 신소프트웨어 대상을 신청하는 것을 두고만 볼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문서위변조 방지 솔루션은 인터넷으로 각종 민원서류나 증명서를 온라인으로 안방이나 개인 PC에서 출력 서비스 받을 때 이용자가 위변조를 할 수 없도록 하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며 전자문서의 진위여부를 검증해 준다. 마크애니는 지난 2002년 3월 강남구청에 솔루션을 최초로 제공한 것을 시작으로 업계 최초로 국산 신기술 인증(KT)을 받아 대법원, 국세청, 중앙고용정보원, 한국전기공사협회, 엔지니어링 공제 조합, 부산대, 강남구청,국민은행 기업은행 등에서 대국민 서비스를 하고 있다. 비시큐어는 행정자치부 등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다.
|
지적재산권 분쟁사례집 
Designed by DOWON.NET